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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차주영'] 우아하고 고급지고 날라리고, 그 다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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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최혜정 役으로 활약…어떤 이미지든 소화하는 배우 배우 차주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제공정제되지 않은 스타는 어떤 모습일까. 연예계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타도 많고, 이들을 팔로우하는 매체도 많다. 모처럼 인터뷰가 잡혀도 단독으로 대면하는 경우가 드물다. 다수의 매체 기자가 함께 인터뷰를 하다 보니 내용도 비슷하다. 심지어 사진이나 영상마저 소속사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현실에서도 <더팩트>는 순수하게 기자의 눈에 비친 느낌을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전달한다. <편집자 주>[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칼단발도 잘 어울리는데 긴 헤어스타일도 잘 어울린다. 의뭉스럽고 차가운 비서 역할에 딱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허영심 가득하고 푼수 같은 역할로도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우아하고 고급진 날라리"가 언급된 순간 깨달았다. 배우 차주영이 소화하지 못할 이미지는 없다는 것을. 자꾸만 또 다른 이미지를, 다음 캐릭터를 궁금하게 만드는 차주영이다.차주영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품은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학폭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차주영이 연기한 최혜정은 문동은을 괴롭힌 가해자 무리 중 한 명으로 다른 친구들과 달리 부모의 배경이 좋지 않아 열등감을 지닌 인물이다. 그만큼 신분 상승과 부에 대한 갈망이 컸던 최혜정은 이를 위해 스튜어디스까지 되고 더 나아가 결혼으로 인생을 바꾸겠다는 목표까지 세운다."더 글로리"는 수많은 밈을 탄생시켰다. 특히 "연진아" "스튜어디스 혜정아" 등 캐릭터의 이름과 직업을 나지막하게 부르는 것만으로도 유행어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작품의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했다. 차주영은 "스튜어디스 혜정이가 이렇게 반응이 좋다고?"라며 얼떨떨했던 초반과 달리 현재는 주위 반응을 만끽 중이다. 그는 "밈의 주인공 혜정이가 나지 않나. "그게 바로 나야"라는 심정으로 즐기고 있다. 오랜만에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났을 때도 "스튜어디스 혜정이 왔다"고 인사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최근 공항에서 촬영이 있었어요. 마침 비행을 끝내고 지나가던 승무원분들이 절 보자마자 "스튜어디스 혜정아!"라고 소리쳤어요. 깜짝 놀라서 저도 모르게 손까지 흔들면서 인사했어요. 열띤 반응을 볼 때마다 기분 좋아요. 재밌거나 마음에 드는 반응들이 있으면 캡처도 해놔요.(웃음)"그중에서도 꼭 보여주고 싶은 반응이 있다는 차주영은 황급히 핸드폰을 찾았다. 이내 사진첩에서 골라낸 사진을 취재진에게 보여주는 그의 표정은 뿌듯함으로 가득했다. 차주영의 마음을 훔친 건 "우아하고 고급진 날라리"라는 표현이었다. 그는 "혜정이를 설명하는 수식어이기도 하지만, 실제 차주영과도 잘 맞는 표현이라 마음에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많은 분들이 아직 저를 잘 몰라요. 다양한 모습의 제가 있는데 어느 한 이미지로만 정해지는 건 재미가 없잖아요. 한편으로는 저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그런 점만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그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요." 배우 차주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넷플릭스 제공실제로 차주영은 "더 글로리" 출연진들 중 캐릭터와 가장 다른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처음에는 낯을 가리다 보니 행동도 조심스럽고 긴장도 많이 했었다. 그러다 보니 지금보다 더 최혜정과 이미지가 달랐었다"고 돌이켰다. 때문에 오디션에서도 마지막까지 확정을 받지 못 했었다. 욕이 섞인 답변을 한 후 출연이 결정된 건 유명한 일화다.그만큼 "더 글로리" 출연이 간절했다는 차주영이다. 차주영이 찾은 돌파구는 최혜정을 연기하는 것이 아닌 "최혜정이 되는 것"이었다. 차주영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이 작품 꼭 해야겠는데. 내가 아니면 누가 할 텐데"라는 마음 상태가 강했다. 그때부터 이미 난 혜정이었다. 미팅 현장에도 이 마음가짐으로 갔는데, 어떻게 지내냐고 묻길래 자연스럽게 "X같이 지냈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최혜정으로 지내다 왔다는 것이 증명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물론 단순히 최혜정처럼 행동하는 것과 최혜정을 이해하고 연기하는 건 별개였다. 차주영 또한 최주영에게 오롯이 몰입하는 데는 꽤 긴 시간이 필요했다. 학교 폭력을 다룬 작품 안에서 가해자를 연기하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했기 때문이다. 캐릭터 자체가 쉽지 않은 역할이라는 것도 한몫했다. 가해자 무리 안에서도 종종 무시를 받으며 열등감을 느끼고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혜정이한테 몰입하는 과정은 어려운 작업이었어요. 완전히 몰입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다 보니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어요. 단순하게 보고 단순하게 받아들이려고 했죠. 주변을 보지 말고 1차원적으로 집중하려고 했어요."그 결과, 차주영은 최혜정을 "멈출 용기가 없던 친구"라고 소개했다. "문동은 아니었으면 너였어"라는 대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최혜정은 학폭 피해자가 되기 싫어 가해자가 됐고, 한 번의 선택은 걷잡을 수 없는 잘못으로 변질됐다. 차주영은 "최혜정은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놓은 굴레에 갇힌 친구 같다. 허영과 허세도, 갖고 싶고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한 중독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배우 차주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후 향후 행보에 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제공"더 글로리"와 최혜정이 화제를 모으며 차주영의 필모그래피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그도 그럴 것이 "여기 나오는 인물이 차주영이었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각각의 작품들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치즈인더트랩" 남주연, "키마이라" 김효경, "어게인 마이 라이프" 한지현, "최종병기 앨리스" 양양, 여기에 최혜정까지 추가됐다."저한테는 늘 있는 일이었어요. 저는 원래 안면인식이 잘 안되는 배우였고 헤어메이크업에 따라 정말 많이 바뀌는 배우거든요. 오히려 좋아요. "나 또 달라질 건데, 그럼 또 못 알아볼 텐데" 싶죠. 계속 못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물론 어느 순간에는 뭘 해도 차주영으로 보일 때가 있고 인식될 때가 있겠지만, 지금은 그 인물로만 봐주는 게 좋아요."이번에도 빠르게 최혜정을 털어내고 앞으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계획이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첫 방송을 앞둔 그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차주영이 이것도 되네? 다른 것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말이 좋아요. "더 글로리"를 통해 많이 시도해도 되겠다는 걸 느꼈어요. 제 색을 녹이면서도 제가 보기에도 재밌고 제가 하면서도 재밌는 캐릭터를 계속해보고 싶습니다."sstar1204@tf.co.kr[연예부 | ssent@tf.co.kr]

트리플에스, 이달의 소녀와 다른 지점 [TF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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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조합하고 서사 만들어가는 유연한 체제 트리플에스는 지난해 4월부터 멤버를 한 명씩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4인조 디멘션에 이어 10인조 디멘션(사진)으로 활동했다. /모드하우스 제공[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새로운 멤버를 공개했다. 무려 13번째 멤버다. 트리플에스가 다국적 24인조를 계획하고 있으니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을 뿐이다. 그 사이 두 번의 활동을 했다. 언뜻 매달 한 명의 멤버를 공개하고 그 과정에서 솔로와 유닛으로 활동했던 이달의 소녀를 떠오르게 한다.이달의 소녀와 트리플에스는 접점이 있다. 트리플에스의 소속사인 모드하우스의 정병기 대표다. 그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A&R 부서에서 재직 당시 이달의 소녀를 기획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후 모드하우스를 차려 지금의 트리플에스를 론칭했다. 이달의 소녀가 데뷔했던 방식에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 살렸다.모드하우스는 지난해 4월부터 멤버를 한 명씩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 코토네, 곽연지에 지난 20일 공개된 니엔까지 총 13명이다. 지난해 10월 4인조 유닛으로 처음 나섰고, 지난 2월 그때까지 공개된 10명 전원이 참여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다.눈길을 끄는 건 이 두 유닛은 이제 다시 볼 수 없다. 그건 트리플에스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인한 것인데 이 지점이 이달의 소녀와 가장 다른 부분이다.트리플에스는 마스터로 명명한 팬들의 투표로 멤버를 선발해 유닛을 조합한다. 마스터의 투표는 일본 걸그룹 AKB48의 총선거, 엠넷 "보이즈 플래닛"의 스타 크리에이터와 비슷한 개념이다. 투표를 하려면 NFT 포토카드인 오브젝트를 구입해 투표권을 얻어야 한다. 팬들은 투표를 통해 멤버 조합 뿐만 아니라 곡과 콘셉트 등도 결정할 수 있다.팬들의 투표로 조합된 팀을 디멘션이라 부르는데 이들은 앨범 판매량 10만 장을 넘지 못하면 다시는 같은 조합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앞서 활동했던 트리플에스의 두 유닛을 다시는 볼 수 없는 것도 그런 이유다. 조합부터 곡 선정과 활동 콘셉트 그리고 지속 여부까지 오롯이 팬들의 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꽤 자리를 잡아가던 이달의 소녀가 돌연 와해된 배경엔 자금난이 있고, 이는 대규모의 데뷔 프로젝트로 인한 출혈이 이어진 것에서 비롯됐다. 또 데뷔 때부터 각 멤버들에게 캐릭터와 서사를 부여하고 12명 완전체를 향해 나아갔기에 12명이 아니면 세계관을 수정해야 하는 위험요소가 있었다. 트리플에스는 10인조 디멘션 탄생 이후에도 코토네, 곽연지, 니엔 3명의 멤버를 추가로 공개했다. /모드하우스 제공트리플에스는 이런 점들을 보완한 형태다. 팀을 구성하고 앨범을 내는 전 과정이 유료 투표 형태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위험요소가 덜하다. 또 팬들의 투표로 팀이 결성되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멤버 개개인과 완전체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팬들이 조합한 팀에 서사가 생긴다. 그래서 소속사는 트리플에스를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고 수식했다.팬덤은 나날이 확장하고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팬들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아예 판을 깔아준 셈이다. 팬들은 멤버 조합부터 활동 방향, 유닛의 존폐 여부까지 본인들의 손에 달렸기 때문에 마치 게임에서 미션을 깨 나가는 듯한 몰입감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는 굳건한 팬덤 형성의 기반이 된다.실제로 트리플에스는 10인조 디멘션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앨범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4만 장을 넘어 앞선 4인조 디멘션 AAA의 앨범 초동(1만7000여 장)을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은 빠른 속도로 구독자 수가 늘어 지난 21일 기준으로 120만 명에 이른다. 앨범과 무대 완성도까지 갖췄기에 가능한 일이다.트리플에스는 앨범 활동이 없어도 계속해서 팬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10인조 디멘션 탄생 이후에도 3명의 멤버 코토네, 곽연지, 니엔을 추가로 공개했고 데일리 콘텐츠인 시그널(SIGNAL)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관심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과정들은 모두 다음 디멘션 선발 투표에 반영되기에 더 흥미롭다.트리플에스는 팬들의 투표로 벌써 다음 디멘션이 정해졌다. 윤서연, 김수민, 김채연, 이지우 4명이 활동하게 될 크리스탈 아이즈(+(KR)ystal Eyes)다. 이들은 5월 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kafka@tf.co.kr[연예부 | ssent@tf.co.kr]

임영웅, 힙합 장르도 최고…'A bientot' 음원 영상 1100만 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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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임영웅의 'A bientot'(아비앙또) 음원 영상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임영웅이 지난해 5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A bientot' 음원 영상은 21일 조회수 1100만 뷰를 돌파 했다.임영웅 정규 1집 'IM HERO' 수록곡 'A bientot'는 레게풍의 힙합 장르곡으로, 다이나믹 듀오, DJ DOC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gong(공)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A bientot' 가사에 담긴 실연의 아픔이 임영웅을 만나 신나는 곡이 됐다. 임영웅의 또 다른 매력에 반하게 되는 곡이다.한편,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달성한 가운데 임영웅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임영웅은 지난 18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20만 관객을 돌파했더라.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여러분들의 놀라운 어메이징 강력한 파워풀 믿을 수 없는 언빌리버블 전설의 레전드는 익숙해질 기미가 안 보인다. 와우”라며 소감을 나타냈다.지난 1일 막을 올린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임영웅의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 ‘아임 히어로’의 실황을 담은 것으로 지난 17일 오후 2시께 20만 누적 관객을 넘었섰고 22일 아침 6시 현재 21.4만명을 돌파했다.

뉴진스, 美 롤라팔루자·日 서머소닉 출격…글로벌 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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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도어] 그룹 뉴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연달아 확정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22일 "뉴진스가 오는 8월 예정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일본 '서머소닉(SUMMER SONIC) 2023'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롤라팔루자'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에미넴(Eminem), 메탈리카(Metallica), 콜드플레이(Coldplay) 같은 레전드 뮤지션들이 거쳐 간 유명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데 뉴진스는 '롤라팔루자'의 본거지인 미국 시카고서 무대를 꾸민다. 이날 발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는 뉴진스 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이 포함됐다. 시카고 축제에 K-팝 걸그룹이 초대받은 것은 뉴진스가 최초다. 뉴진스의 위상과 가능성, 세계 음악 시장의 기대를 짐작하게 한다. 아직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펴지 않아온 이들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이후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3’에 출격한다. ‘서머소닉’은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뉴진스는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K-팝 그룹을 대표해 초청받았으며 첫날 조조 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공연에 출연해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존재감을 뽐낼 계획이다. 뉴진스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서머소닉 2023'에 초대되며 현지에서 빠르게 상승하는 인기를 증명했다. 실제 뉴진스의 싱글 앨범 'OMG'는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1월 16일 자, 3월 13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라인뮤직, 애플뮤직 재팬, 스포티파이 재팬 등 주요 음원 차트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서도 뉴진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뉴진스는 싱글 앨범 'OMG'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에 앨범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디토(Ditto)'의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각각 74위, 82위(2월 18일 자)였다. 아울러 뉴진스의 데뷔곡 '하입보이(Hype boy)'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 32주 연속 차트인하며 해당 부문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기간 신기록을 경신했다.

프로골퍼 김수지, 사랑의 열매 아너 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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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 김수지(사진)가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김수지는 22일 수원시 소재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가입식을 갖고 경기 308번째 아너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성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수지는 경기지역으로는 최나연 박현경에 이어 3번째이자, 프로골퍼 중 13번째 회원이 됐다.김수지는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왔고, 자립준비청년들에 더 큰 도움을 주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크래비티, 첫 월드투어 돌입…5월 서울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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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콘서트 개최 크래비티가 오는 5월 13일과 14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스타쉽 제공[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5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다.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는 오는 5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MASTERPIECE(마스터피스)"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국내 공연은 지난해 4월 개최한 "CENTER OF GRAVITY(센터 오브 그래비티)"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흩어져 있던 조각들이 만나 비로소 완벽한 작품으로 태어나는 순간"을 의미하는 이번 콘서트 "마스터피스"는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완벽한 작품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지칭한다. 아홉 멤버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를 러비티와 함께 완벽하게 채우겠다는 크래비티의 포부가 담겼다.공개된 포스터는 이번 월드투어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퍼즐 조각"을 연상케 하는 체커보드 무늬의 바닥에 아홉 멤버들이 모여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블랙 슈트와 실버 주얼리를 착용한 채 무표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아홉 멤버는 절제미와 시크함을 발산했다.크래비티는 국내를 넘어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 등지에서도 팬 콘서트를 비롯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엔 월드투어 콘서트로 더 많은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2020년 데뷔한 크래비티는 그 해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2021 더팩트 뮤직어워즈"에서 남자 부문 핫티스트상을, 지난해 12월에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에서 이모티브상을 수상하며 성장세를 이어 왔다.크래비티는 지난 6일 발매한 미니 5집 "MASTER : PIECE(마스터 : 피스)"로 자체 초동 커리어 하이 경신은 물론, 타이틀곡 "Groovy(그루비)"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첫 월드투어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kafka@tf.co.kr[연예부 | ssent@tf.co.kr]

바비, 첫 솔로싱글 발매 당일 아이튠즈 차트 섭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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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Drowning", 공개 즉시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1위 등극  그룹 아이콘 바비의 첫 솔로 싱글이 발매부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143엔터테인먼트 제공[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아이콘 바비가 첫 솔로 싱글로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바비의 첫 솔로싱글 "S.i.R" 타이틀곡 "Drowning(드라우닝)"이 발매 당일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온두라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바비의 이번 앨범 전 곡이 전체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호주와 일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며 발매 이후 고공행진 중이다.바비의 첫 솔로 싱글 "S.i.R"은 바비만의 느낌으로 만든 봄날과 어우러진 "벚꽃"과 "Drowning" 두 곡으로 구성된 신보다.바비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음악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하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sstar1204@tf.co.kr[연예부 | ssent@tf.co.kr]

'진짜가 나타났다!', 시청률 부진 KBS 주말극 구원투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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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복귀 안재현…"더 글로리" 주역 차주영 등 주연 25일 저녁 8시 5분 첫 방송 KBS2 새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KBS 제공[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두 작품 연속 30%대 시청률을 넘지 못해 시청률 부진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는 KBS 주말극의 구원투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서울 구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2 새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 등 배우와 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이 참석했다."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가족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은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한 생명이 태어났고, 임신 출산 육아 등을 거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작은 생명에 영향을 받고 바뀌어 가는지 보여주는 것이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먼저 극 중 "진짜"의 엄마이자 일타강사를 꿈꾸는 오연두 역을 맡은 백진희는 "연두는 굉장히 열심히 살아온 친구이지만 원치 않은 임신으로 자발적 미혼모의 길을 선택하는 캐릭터다. 이 과정에서 연두가 지지와 응원을 받고 사랑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안재현도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고 작품을 하게 됐을 때 감동과 행복한 감정은 이미 다 지나갔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좋은 분들과 함께 작품에 임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주말 8시를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보내실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임하고 있다. 의지와 열정을 갖고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스튜디어스 혜정"을 연기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차주영은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혜정과 전혀 다른 우아한 비서실장 장세진을 연기한다. 특히 차주영은 "더 글로리" 혜정과 겹쳐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지금 보신 바와 같이 "더 글로리"를 보셨던 분들은 아실 거다. 지금 제 모습에서 혜정이가 전혀 안보이지 않나. 세진은 외형적인 부분부터 성격까지 혜정과 조금도 닮지 않았다. 그런 부분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요소를 전했다. 22일 서울 구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한림 기자이날 현장에서는 최소 30% 시청률을 넘고 간다는 격언이 있을 만큼 높은 시청률의 보증수표로 불린 KBS 주말극의 위기에 대한 부담감도 풍겼다. 전작이던 "현재는 아름다워"와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각각 29.4%, 27.5%의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한준서 감독은 "(시청률 부진은)시대적 흐름이나 플랫폼도 다양해진 등 여러 이유가 있다. 예전처럼 시청률 30%는 매우 힘든 일이다. 전작들이 좋은 드라마였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는데 그런 부분은 연출자로서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세게 가면 막장, 착하게 가면 심심하다고 하신다. 중간이 딱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욕을 먹지 않은 막장, 심심하지 않게 착하게 하고 싶다. 물론 욕을 먹을 수도 있다. 그래도 꼭 필요하다면 진행할 것이다.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걸 늘 고민하고 있다. 현장에서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저녁 8시 5분 첫 방송되며 50부작으로 편성됐다.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등 주연 4인방 외에도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 등 연기파 중년 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2kuns@tf.co.kr[연예부 | ssent@tf.co.kr]

"700억원의 사나이 '김민재', 몸 값 손흥민 바짝 추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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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로 합성된 김민재 모습. [BBC SNS][헤럴드경제=김태열 선임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26)의 몸값이 리그 내 '베스트 11'에 포함될 정도로 상승했다.축구선수 이적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가 22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세리에A 선수들의 시장 가치에 따르면 김민재의 몸값은 5천만유로(약 705억원)로 폭등했다. 이는 세리에A 1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나폴리 내에선 빅터 오시멘(1억유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8천500만유로)에 이어 3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6천만유로(약 846억원)를 기록 중인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2위, 전 세계 센터백 중에선 15위, 또 1996년생 선수 중에선 6위에 이른다.지난해 7월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작성하는 등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팀의 리그 선두 독주와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시즌 초반이던 지난해 9월 그의 시장가치 추산치는 2천500만유로(약 352억원)였는데, 이탈리아 무대에 안착하면서 반년 만에 두 배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11월에는 3천500만유로(약 492억원)가 됐고, 4개월 만에 1천500만유로(약 211억원)가 더 보태졌다. 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 소속이던 지난해 3월 말과 비교하면 일 년 새 시장 가치는 1천100만유로(약 155억원)에서 다섯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한편,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7천만유로(약 986억원)에서 시장 가치가 하락했다. 2020년 12월 9천만유로(약 1천268억원)까지 상승한 이후로 그의 몸값은 조금씩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마요르카)의 몸값이 나란히 1천200만유로(약 169억원)로 높았다.

유연석 경비원 무시 인성 논란... 사실은 "질투심에..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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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랑콤 신제품 'NEW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CLARIFIQUE PRO-SOLUTION)'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배우 유연석이 과거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기존 글 게시자가 질투심에 이를 작성했다고 고백했다. 폭로 글 게시자인 A씨는 22일 원래 글을 올린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또 다른 글을 작성해 올렸다.  그는 "최근 예능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며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다. 유연석 배우한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뵌적 없지만 배려심넘치는 좋은인성을 가진 배우일거라고 생각한다"며 "(원래)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이 과거 자신이 거주하던 건물 경비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동안 유연석이 '건실한 청년' 이미지였던 탓에 경비원을 무시했단 폭로글은 논란에 더욱 불이 지펴졌다. 이에대해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십은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나 사실무근"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어른 김장하', 2023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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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22일(수)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3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방통심의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총 47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5편을 선정했다.최우수상으로 선정된 MBC경남의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평생 기부와 선행을 이어온 김장하 선생의 삶을 잔잔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지상파TV 부문에는 우리의 일상 전반에 침투해 있는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의 현황과 실체를 분석한 KBS-1TV의 「시사기획 창」 - 신년특집 2부작 ‘알고리즘 인류'이 선정됐다.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우리 주변 외국인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다문화사회 속 공존을 위한 고민을 섬세하게 다룬 전주MBC-FM의 「샐러드볼 프로젝트」 3부작이 뽑혔다.이와 함께 뉴미디어 부문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중 간 패권 경쟁,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 등 2023년 인류가 처한 세 가지 쟁점을 조명한 JTBC의 「JTBC 신년 대기획 〈세 개의 전쟁〉」,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우리나라 주요 4개 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에 얽힌 역사‧문화적 사연들을 들려준 마운틴TV의 「신년특집 UHD 항공 다큐멘터리 ‘한국의 강'」 3부작이 각각 선정됐다.방통심의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할리우드 진출' 전종서 "그들만의 문화, 강요받지 않고 자유로워"(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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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 모나 역 맡아 열연 전종서는 ""버닝"처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르게 보일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앤드마크[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개봉을 기념해 일문인답을 공개했다.전종서는 22일 개봉한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에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의문의 존재이자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면모를 가진 모나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작품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 분)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다.먼저 전종서는 "새로운 배우들과 호흡하는 게 즐거웠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그들만의 문화가 있었는데 강요받지 않고 자유롭다고 생각했다"고 첫 할리우드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또한 그는 ""버닝"처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르게 보일 영화 같다"며 "바라는 게 있다면 이런 영화를 한 번만 더 만나는 것이다. 관객분들도 부디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22일 개봉했다. /판씨네마㈜다음은 전종서와의 일문일답이다. - 캐스팅 과정에 대해 궁금하다.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오디션에 참여할지 고민했다. 큰 도전이었지만 오디션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고 모나에 대한 대부분의 장면을 영상으로 녹화해서 보냈다. 오디션 테이프를 거의 밤을 새워가면서 일주일 동안 준비해서 보냈고 얼마 안 있어 캐스팅 확정에 대한 답이 왔다.하지만 당시 "콜" 촬영 중이라, 촬영이 끝나고 미국으로 넘어가게 되면 감독님과 실제로 미팅을 한 게 없이 바로 촬영을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감독님 얼굴을 실제로 봐야 할 것 같은 마음에 혼자 미국으로 찾아갔다. 실물 미팅이라고 생각하고 미국의 감독님 집에 가서 2박 3일 정도 감독님과 실제로 대면하면서 먹고 얘기하고 영화도 봤다.- 모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모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지만,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 중 가장 순수한 존재인 것 같기도 하다. 마치 갓 태어난 아이 같다고도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낀다. 사람이 태어나면 울음을 터트리면서 세상을 마주하고 첫발을 내디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랑하고 상처받고 싸우고 경험해가는 것, 이 모든 것이 모나의 여정이다.- 뉴올리언스에서 3개월간 촬영했다고 들었다. 낯선 지역에서의 촬영은 어땠나.뉴올리언스는 하루에도 날씨가 몇 번씩 변하는 곳이다. 비가 계속 내리기도 하고 계속 쨍쨍했다가 더웠다 했다. 또 재즈의 성지이기도 한 곳이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곳이었다. 가봤던 해외가 많지는 않지만 제일 자극적으로 기억이 남는 곳이었다. 뉴올리언스에서 느꼈던 진한 분위기가 영화 안에도 잘 담겼다고 느꼈다.- 함께 참여한 배우들과의 호흡은?새로운 배우들과 호흡하는 게 즐거웠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또 그들만의 문화가 있었는데 강요받지 않고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또 음악이 중요한 영화여서였는지 항상 촬영장에 큰 스피커가 와 있었고 노래가 계속 흘러나왔다. 축제 분위기로 촬영을 했던 것 같다.-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케이트 허드슨 배우가 맡은 댄서 보니가 클럽에서 돈다발을 맞으면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실제로 배우가 폴댄스를 잘 추기도 했고 노래도 잘하시고 음악적인 재능이 많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리허설 장면부터 촬영까지 다 지켜보면서 케이트 허드슨이 너무 예뻤고 섹시했고 당당했다. 그 모습이 무척 인상적으로 남았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어떻게 기억될지?""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 관객들이 관심을 가져주실까?"에 대한 물음표가 4년 동안 있었다. 그 4년이 지난 지금, 영화를 다시 보니까 너무 다르게 느껴진다.사실 영화를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서 얼마나 다르게 느껴지는지가 제가 영화를 선택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버닝"처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르게 보일 영화 같다. 이런 게 바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저에게는 정말 애정이 많은 작품이다. 촬영 기간 내내 어떻게 찍힐까, 어떻게 나올까에 대한 생각 없이 모나의 순수한 시선을 따라가기만 했던 기억이 난다. 바라는 게 있다면, 이런 영화를 한 번만 더 만나는 것이다. 관객분들도 부디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jiyoon-1031@tf.co.kr[연예부 | ssent@tf.co.kr]

유연석, '경비원 무시' 폭로에 "사실무근...법적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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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벌레 보듯 무시해"...유연석 "인성 논란" 폭로 등장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선화 기자[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2일 <더팩트>에 "(해당 논란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작성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자신의 아버지가 6~7년 전 유연석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힌 작성자는 "당시 아버지가 유연석에게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작성자에 따르면 경비원은 유연석을 보고 내적 친밀감에 다가갔지만, 유연석은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경비원을 벌레 보듯 쳐다보고 삿대질하는가 하면 친구들과 함께 비웃었다.이에 작성자는 "아버지는 그즈음에 많은 친절한 주민분들을 보시고, 그들을 지키고, 그들에게 무엇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계셨는데 그때 느끼셨던 수치심과 모멸감에 곧 일을 그만두셨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작성자는 "유연석 배우님의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이라며 "시간이 꽤 흘렀던 일임에도 저희 아버지는 바로 어제 일처럼 상세히 기억하시고 그 모멸감 섞인 창피한 얼굴로 말씀하셨던 걸 떠올리면 자식으로서 속상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한편, 유연석은 지난 2월 종영한 JTBC "사랑의 이해"와 지난 1일 개봉한 "멍뭉이"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4월 8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를 개최할 예정이다.jiyoon-1031@tf.co.kr[연예부 | ssent@tf.co.kr]

‘오아시스’ 장동윤, 섬세한 감정 연기와 통쾌한 두뇌싸움…재미, 감동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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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오아시스’ 장동윤이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이번 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극본 정형수) 5, 6회에서는 통쾌함을 전하는 이두학(장동윤 분)의 두뇌싸움과 함께, 사랑해서 더 아플 수 밖에 없는 가족과 오정신(설인아 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극의 재미를 높였다.시위를 하는 공장에 진압하러 간 두학은 여동생 이정옥(신윤하 분)이 시위대에 함께 있는 걸 보고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정옥을 구하기 위해 진압 대상을 더욱 거세게 진압한 후, 동생을 데리고 집에 내려간 두학은 자신의 속도 모르고 원망만 하는 정옥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두학이 깡패가 됐다는 정옥의 말에 화를 내는 아버지 앞에서 두학은 아버지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절규했다. 공부하지 말래서 공부도 못했고 감방 가래서 감방도 갔더니 할 수 있는 게 깡패짓거리밖에 없는데 그냥 죽는 게 낫냐며 자신은 아버지 아들이 아닐 거라고 차갑게 내뱉는 두학의 말엔 그의 씻어지지 않는 상처를 전했다.두학은 자신을 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유영필(장영현 분)을 견제하는 와중, 극장 배급 문제로 정신이 납치됐다는 걸 알게 되자 자기 자신을 미끼로 영필을 제압했다. 바로 자신이 맞고 있는 현장을 보스인 염광탁(한재영 분)이 목격하게 하는 것. 이어 두학이 돈을 빼돌렸다는 장부에 흔들리는 광탁 앞에서 두학은 고풍호(이한위 분)를 이용해 장부의 조작된 부분을 밝혀내 통쾌함을 느끼게 했다.정신의 납치에 전념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하게 만들며 영필을 빠르게 정리한 두학은 최철웅(추영우 분)까지 이용해 안기부를 움직여 정신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모든 걸 알게 된 정신이 다시 다가오자 두학은 겉으로는 밀어내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장동윤은 극 중 이두학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며 방송이 거듭될수록 호평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장동윤은 두학의 감정 흐름을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촘촘하게 채워내며 몰입을 높이고 있다.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상황마다 굳어진 표정으로 맞서려 하지만 감출 수 없는 흔들림을 눈빛과 목소리로 그려내면서 장동윤은 시청자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거기에 더해 자신을 노리는 영필에게 단 한 순간도 지지 않고 한 단계씩 위로 올라가는 두학의 두뇌싸움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 속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장동윤만의 흡입력 있는 매력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극의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하고 있다.한편, 철거 현장에서 고뇌를 일으키는 두학의 장면으로 끝을 맺으면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 ‘오아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캡쳐

판타지오, 新 보이그룹 론칭 "올해 상반기 데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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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이후 7년 만...상세 정보 순차적으로 공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가 7년 만에 신인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판타지오[더팩트|박지윤 기자] 판타지오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 2023년 상반기 가요계에 출격한다.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는 22일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신인 보이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데뷔 일은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 제작과 영화 및 드라마 제작, 해외 공연 사업 등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자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국내 최대의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토대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화 및 드라마, 음반 제작, 신인 발굴 등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특히 차세대 스타를 발굴·육성하는 교육사업과 마케팅 툴로서 스타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스타마케팅 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인 보이그룹 론칭에도 이러한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는 후문이다.현재 판타지오에는 아스트로와 위키미키 등 아이돌 그룹을 비롯해 배우 백윤식 옹성우 조인 박예린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데뷔한 아스트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위키미키 또한 틴크러쉬부터 걸스피릿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렇기에 판타지오가 새롭게 론칭하는 신인 보이그룹이 어떤 실력과 매력으로 무장하고 대중들 앞에 서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판타지오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에 관한 상세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jiyoon-1031@tf.co.kr[연예부 | ssent@tf.co.kr]

다시 태어나겠다던 승리, 출소 후 지인에 "클럽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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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사진=연합뉴스]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달 9일 만기 출소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승리는 출소 후에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락해 클럽에 가자고 제안하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승리가 '잘 지내냐'고 연락을 취해온 일이 있었다"며 "다소 차분해진 목소리긴 했지만, 예전과 변함 없이 밝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승리가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을 가자'고 제안했다"고도 밝혔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21년 결심공판에서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클럽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왼쪽)와 유혜원 [사진=연합뉴스·샛별당엔터테인먼트] 한편 이날 승리의 또 다른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디스패치는 승리와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최근 방콕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와 유혜원은 지난 5일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목격됐다. 이들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로비를 거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원은 승리와 과거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물이다. 디스패치는 승리가 복역하는 동안 유혜원이 이른바 '옥바라지'를 자처했다고도 전했다.

뉴진스, 美 '롤라팔루자'→日 '서머소닉' 출격...올여름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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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전부터 "이례적 러브콜"...활발한 글로벌 행보 예고 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롤라팔루자"와 일본 "서머소닉"에 연달아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사진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뉴진스. /이새롬 기자[더팩트|박지윤 기자] 뉴진스(NewJeans)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격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22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8월 예정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일본 "서머소닉 2023(SUMMER SONIC) 2023"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롤라팔루자"는 폴 매카트니와 에미넴, 메탈리카, 콜드플레이 등 레전드 뮤지션들이 거쳐 간 유명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뉴진스는 "롤라팔루자"의 본거지인 미국 시카고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이날 발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와 켄드릭 라마 등이 포함됐다. 뉴진스는 K-POP 걸그룹 최초로 시카고 축제에 초대받으며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또한 뉴진스는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3"에 출격해 독보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 나간다."서머소닉"은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음악 페스티벌로, 뉴진스는 오는 8월 19일 조조 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공연에 출연한다.지난 1월 발매된 뉴진스의 싱글 앨범 "OMG(오엠지)"는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1월 16일 자, 3월 13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라인뮤직과 애플뮤직 재팬, 스포티파이 재팬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뉴진스는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뉴진스는 "OMG"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간에 앨범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디토)"의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각각 74위와 82위(2월 18일 자)였다.앞서 뉴진스는 데뷔곡 "Hype boy(하입 보이)"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 32주 연속 차트인하며 해당 부문 K-POP 여성 아티스트 최장기간 신기록을 경신했다.이렇게 뉴진스는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jiyoon-1031@tf.co.kr[연예부 | ssent@tf.co.kr]

유연석 '경비원 무시' 인성 폭로 글에 소속사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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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 루프스테이션에서 열린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 2023년 봄/여름 컬렉션, '언박싱 발렌티노(Unboxing VALENTINO)' 출시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유연석이 거주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인성 논란이 터졌다. 다만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누리꾼 사이에선 찬반 논란이 벌어졌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연석의 과거 행동과 관련된 글이 게재됐다. 글 게시자인 A씨는 본인의 아버지가 과거 유연석이 거주하던 아파트의 경비원이었다고 밝히며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6-7년 전 아버지는 유연석의 팬이었으나 유씨에게 모멸감을 느끼고 경비일까지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지인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가는 유씨에게 말을 걸었으나 유씨가 A씨 아버지를 '벌레 보듯이' 보며 비웃는 등 수치심을 느낄만한 언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얼마 전 아버지 옆에 앉아 오랜만에 같이 TV를 시청하다 유연석 배우가 나왔다"며 "세상 따뜻하던 얼굴과 표정이 며칠이고 머릿속에 맴돌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A씨에 의하면 현재 아버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상태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찬반 논란이 벌어졌다. 일각에선 "실제면 충격적이다", "사실이라면 연예인이기 전에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등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다른 누리꾼들은 "당사자도 아니고 몇 년이 지나 전해 들은 이야기"라며 "A씨의 주장이 지나치게 감정적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해봐야한다"고 말했다. 유연석의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십은 22일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나 사실무근"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승리, 유혜원과 방콕 여행설…"커플처럼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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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왼쪽)과 배우 유혜원. [헤럴드POP][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유혜원과 방콕 여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디스패치는 승리와 유혜원이 방콕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승리와 유혜원이 목격된 건 지난 5일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승리는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유혜원과 여느 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이었다. 다만, 국내에서 승리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의식한 듯 한국인들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진다.승리와 유혜원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승리 측은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를 받고 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그는 논란이 터진 2019년 3월 11일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군 교도소에 수감됐던 승리는 형 확정 이후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 남은 형기를 모두 채운 후 조용히 만기 출소했다.승리는 지난 2022년 열린 결심공판에서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눈물로 약속한 바 있다.한편 빅뱅은 지난해 승리 탈퇴 이후 신곡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컴백했다.

조진웅, '나쁜엄마' 출연 확정...7년 만에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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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도현과 연기 호흡...4월 26일 첫 방송 배우 조진웅이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헌우 기자[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진웅이 라미란 남편으로 변신,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 제작진은 22일 "조진웅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라미란, 이도현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작품은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조진웅은 영순의 남편 최해식으로 분한다. 그는 세상 순박하고 소탈한 돼지 농장의 사장으로, 영순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특히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영순과 강호 모자(母子)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결정적인 역할로 활약할 계획이다.특히 조진웅은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안투라지" 이후 7년 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매 작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한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제작진은 "조진웅은 압도적인 연기로 극 초반부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렸다. 영순과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변화까지 해식 그 자체로 분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첫 회부터 극의 중심을 이끄는 역할인 만큼 "나쁜엄마"의 시작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나쁜엄마"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수상작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집필한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총 14부작으로, 오는 4월 2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jiyoon-1031@tf.co.kr[연예부 | ssent@tf.co.kr]